괴산군수선거 다자구도 되나
괴산군수선거 다자구도 되나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2.04.25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힘 중앙당 공관위 송인헌 예비후보 공천 결정
정성엽 탈당 후 무소속 출마 - 이준경 방안 고민

 

바짓가랭이 잡기 파문으로 비화됐던 국민의힘 괴산군수 후보 공천이 송인헌 예비후보 단수공천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다른 예비후보들이 이에 불복하면서 괴산군수 선거가 다자구도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괴산군수 선거에 송인헌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중앙당은 공천관리위원회 검증을 거쳐 송 예비후보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괴산군수 선거는 25일 사무소를 개소한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예비후보와 송인헌 예비후보 양자 대결로 좁혀진 상황이다.

하지만 국민의힘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정성엽, 이준경 예비후보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다자구도화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이들 두 예비후보는 “중앙당이 송 예비후보를 사실상 전략 공천한 것”이라며 “당 원칙에 따라 후보 경선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국 우려했던 사안이 현실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성엽 예비후모는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요청하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경 예비후보는 그동안 (자신을)지지해 준 당원들과 함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뒤 앞으로 진행할 거취를 언론에 공개할 것으로 확인됐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