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지서 준공식 가져
라오스에 태권도 도장이 최초로 건립된다.충청대학은 졸업생 오 현씨(24·스포츠외교과)가 라오스 중부에 위치한 시엥쾅주에 태권도의 현지 보급을 위한 태권도장을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씨는 대학을 졸업한 후 한국국제협력단 태권도 사범으로 라오스에 파견돼 활동 중이다.
라오스 현지에서 지난 12일 열린 준공식에는 시엥쾅 주정부 롱씨싸이탈핫 서기장을 비롯해 주정부 반디분양온 도시국장 등 라오스 관계자와 전영숙 한국국제협력단 라오스사무소 부소장, 전광복 라오스태권도협회사무국장, 오노균 충청대학 교수, 현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라오스에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이 태권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아시아태권도연맹과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태권도봉사단원 10명이 파견돼 오씨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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