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반려견 3층서 던진 50대 입건
지인 반려견 3층서 던진 50대 입건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4.17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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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의 반려견을 3층 높이에서 창밖으로 던진 50대가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쯤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모텔에서 3층 창밖으로 지인인 B씨의 반려견을 집어 던진 혐의다.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이 벌어지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B씨의 반려견은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뼈가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과거 이 반려견을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방법으로 던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주현기자

jh20130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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