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 67억 푼다
충북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 67억 푼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3.28 1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숙사 신축·리모델링 - 작업장 내 화장실·회의실 설치
음성 원남산단·진천 광혜원산단 공용휴게시설 조성도

충북도는 올해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기숙사 신축 등 67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기업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도는 10개 시·군의 기업에서 115건의 사업 신청을 받아 주거환경 10건, 근무환경 26건, 작업환경 26건, 공용시설 5건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업에는 도비 20억원, 시·군비 23억원이 투입되며 선정 기업들은 24억원을 부담한다.

주거환경 개선은 주거지와 떨어진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숙사 신·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지원 비용은 1곳당 2억원 이내다.

근무환경분야는 작업장 내 화장실, 샤워장, 회의실 등 설치와 개보수사업이 이뤄진다. 작업환경사업은 작업 공간 개보수와 소방·환기·집진시설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이들 사업은 최대 1500만원씩 지원한다. 근로자 안전과 복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시설분야 사업은 음성 원남산업단지와 진천 광혜원산업단지 공용휴게시설 조성, 옥천테크노밸리와 진천 이월전기전자농공단지 근로자 공용주차장 조성, 괴산산업단지 기업지원 비즈니스센터 조성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근로자 고용 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로 충북을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