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본즈, 757호포 기록
본즈는 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팀 레딩으로부터 시즌 23호 홈런이자 통산 757호 아치를 뽑아냈다.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본즈는 레딩의 3구째 공을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기는 선제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전날 메이저리그 홈런 통산 기록을 갈아치운 본즈는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대망의 800홈런 고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샌프란시스코는 본즈의 결승 솔로 홈런포와 선발투수 맷 케인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5대0으로 승리, 전날의 패배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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