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자가 크게 줄어들었다.
접종증명과 음성확인제 등 방역패스 중단에 따라 3차 백신 접종 필요성이 반감됐기 때문이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방역패스가 중단된 지난 1일부터 14일 자정까지 도내 3차 백신 접종건은 2만354건이다. 지난달 15~28일 접종건수(5만8496건)보다 3만8000여건이 감소했다.
하루 평균 4100여명이던 3차 백신 접종자 규모가 방역패스 중단을 기점으로 절반도 안되는 1400명대로 줄어든 셈이다.
청주시의 경우도 방역패스 중단 전 2주간 접종률이 4%p(55.6%→59.6%) 올랐지만 중단 이후로는 2%p(59.6%→61.6%) 상승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각 자치단체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중증으로 전환될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들어 3차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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