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외연수에는 농업인 46명과 관계공무원 4명 등 50명이 참여해 접목포도 등 과수와 유통지로 유명한 나가노현 마쓰모토, 우에하라, 오오타로정 등을 방문한다. 1기 26명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나가노현 마쓰모토정의 농업보급센터와 스자카시 농업종합시험장, 우에하라정 포도연구소 등을 방문해 포도농법과 재배기술을 배우고 판매시장도 견학할 예정이다. 9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2기 24명은 이바라키현의 벼농산지와 양봉가공공장, 농산물 유통센터 등을 둘러보며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유통 과정을 견학할 계획이다.
지난해 일본을 다녀온 옥천읍 구일리 이민호씨(47)는 "우리나라의 삽목 재배와 달리 일본은 한 그루에서 1000송이 이상을 생산하는 덕식재배로 관광농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도 접목형 포도농법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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