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투표율 전국 평균 이하
충청권 투표율 전국 평균 이하
  • 선거취재반
  • 승인 2022.03.10 0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74.8%·대전 76.7%·충남 73.8% … 세종 80.3%로 상회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충청권 투표율이 전국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세종시만 전국평균을 웃돌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전국평균 잠정 투표율은 선거인 4419만7692명 중 3405만606명이 투표에 참여해 77.0%를 기록했다.

제19대 대선 77.2%에 비해 0.2%p 낮았다.

충청권으로 좁혀보면 △충북 74.8%(136만5033명 중 102만639명 투표) △대전 76.7%(123만3177명 중 94만5416명 △충남 73.8%(179만6474명 중 132만5555명)로 전국평균에 비해 낮았다. 다만 세종은 80.3%(28만8895명 중 23만1857명)로 전국 평균을 3.6%P나 웃돌았다.

19대 대선 투표율은 △충북 74.8% △대전 77.5% △세종 80.7% △충남 72.4%였다. 충북의 투표율은 19대와 20대 대선 모두 74.8%를 기록해 같았다.

충북 시·군·구별로는 괴산군이 78.7%로 가장 높았고, 음성군이 72.0%로 가장 낮았다. 국회의원 재선거가 함께 치러진 청주 상당의 투표율도 전국평균에 비해 2.0%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 투표율은 △청주 상당 75.0% △청주 서원 75.5% △청주 흥덕 73.3% △청주 청원 73.8% △충주 75.1% △제천 △76.2% △단양 78.4% △영동 77.2% △보은 78.4% △옥천 76.7% △음성 72.0% △진천 72.8% △괴산 78.7% △증평 73.2% 등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을 감안하면 이날 투표율은 40%안팎에 그쳤다.

사전투표 집계결과 충북은 선거인수 136만5033명 중 49만3605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전국 평균 36.93%보다 소폭 낮은 36.16%로 기록됐다.

나머지 충청권 투표율은 △대전 36.56% △세종 44.11% △충남 34.68%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에서도 충청권은 세종만 전국평균을 웃돌았다.



/선거취재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