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총력’
공주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총력’
  • 이은춘 기자
  • 승인 2022.02.0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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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 온 힘

공주시가 한층 강화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대식 공주시보건소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해도 코로나19 감염병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시민의 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해 업무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 코로나19 감염병에 보다 촘촘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고위험 취약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재택치료 확대에 따른 전담TF팀을 운영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방역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4개년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낡은 보건지소와 진료소 5개소는 그린 리모델링을 실시해 시설을 보강하고 의당보건지소는 내년까지 이전 신축할 방침이다. 
또 음식점 입식탁자 시설 개선과 으뜸공주맛집을 선정, 육성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음식점을 지원하는 동시에 배달 음식과 온라인 판매 식품 등에 대한 식품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동과 비만, 영양프로그램 등 지역민의 건강증진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임산부 건강검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등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의료취약지역에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및 원격의료 사업도 확대한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맞춰 치매 환자를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돌보고자 공주형 치매안심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오는 7월 치매안심행복누림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치매 환자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치매안심가맹점도 강남·북 각 1개소씩 운영한다. 
이 밖에도 범사회적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관계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 보다 촘촘한 자살예방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대식 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다양한 보건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올해에도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함께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주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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