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소외층 밝히는 '사랑의 시집'
8년째 소외층 밝히는 '사랑의 시집'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8.0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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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조범원씨, 병원·교도소 등에 자작시집 기증
"병원이나 교도소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 시를 읽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고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대전시 동구 판암동에 거주하는 조범원씨(86·사진)는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자신이 평생 집필한 시집을 출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8년째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씨는 자작시집을 출간해 병원, 학교, 소년원, 교도소 등에 99년도부터 기증하기 시작해 모두 24집을 펴내 지역 대학병원과 전국교도소 등에 2만여권이 넘는 시집을 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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