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박건순)가 설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예산한우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국한우협회 예산군지부는 지난 25일 예산 축산회관에서 ‘설맞이 예산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국거리용 한우 96㎏(370만원 상당)을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예산한우 나눔 행사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군민이 보내준 예산한우에 대한 사랑을 소외계층에 돌려주자는 취지로 지역내 한우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해마다 이어져 왔다.
박건순 지부장은 “군내 한우 사육농가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희망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우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의 마음이 담긴 예산한우를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국한우협회 예산군지부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한우를 후원과 한우시식행사를 이어가는 등 예산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산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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