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9곳서 직판행사… 1억3000여만원 벌어
괴산군이 여름철 별미의 맛을 지닌 괴산 대학찰옥수를 최고의 브랜드로 집중 육성한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불티나게 판매되며 지역홍보에 크게 일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군 관내 괴산대학찰옥수수 생산농가들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9개 지역에서 직판행사를 실시한 결과, 1만여포대(32개 기준)를 판매해 1억30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농가들은 판매기간 중 무료시식 및 홍보물을 통한 괴산대학찰옥수수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고 홍수출하에 따른 물량 조절과 가격폭락으로 인한 피해예방에 심혈을 쏟았다.
이 같은 결과 서울 금천구청이 대학찰옥수수뿐만 아니라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단체간 직거래를 희망하는 결과을 이끌어냈다. 또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마트 금천점이 괴산 대학찰옥수수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절임배추 등 괴산농산물 판매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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