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해외거장 소장품 선보여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해외거장 소장품 선보여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01.11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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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프로젝트展 `미술로, 세계로' … 앤디워홀 작품 등 공개
7월 배달·물류 문화 조명 `전시 배달부'·8월 `신·중진 작가'전
장 메사지에 作 '쟝 바티스타 티에폴로와 빈센트 반 고흐의 만남'(왼쪽), 안규철 作 '하늘 자전거'.
장 메사지에 作 '쟝 바티스타 티에폴로와 빈센트 반 고흐의 만남'(왼쪽), 안규철 作 '하늘 자전거'.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 청주관은 2022년 3개의 전시 프로젝트가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7일 2022년 전시 계획과 주요 사업을 발표하고 서울, 덕수궁, 과천, 청주 등 4개 관별 전시를 소개했다.

청주관은 3개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새해 첫 전시는 `미술로, 세계로'로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공개한다. 앤디 워홀, 로버트 라우센버그, 크리스토, 데이비드 호크니, 앤디 골즈워시, 지그마르 폴케, 귄터 위커, 데니스 오펜하임, 마그달레나 아바카노비치, 장 메사지에, 베르나르트 슐체, 조지 시걸, 마르쿠스 뤼페르츠, A.R 펭크 등으로 해외미술 소장품을 선보인다.

7월에는 `전시 배달부'로 비대면 배달경제가 사회문화현상으로 정착되어가는 시대에 미술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 묻는 전시다. 비대면 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확산한 배달(물류)문화를 미술(관)의 관점에서 조명하고 미술관의 실험적 확장을 모색한다.

8월에는 기획전 `MMCA 청주프로젝트 2022'로 청주관의 야외 공간을 활용해 한국의 신·중진 작가가 다양한 실험이 깃든 신작을 선보인다. 올해는 청주프로젝트를 관통하는 주제인 `도시', `일상 공간'을 열쇠말 삼아 시각 중심이 아닌 청각으로 공간을 감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리 기반 작업 중심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올해는 국외 지역 한국 근·현대미술 본격 전시 및 국외 미술기관과의 연계 프로젝트를 통한 미술한류 확산과 탄소중립, 배달문화, 비대면과 같은 동시대 이슈 심화 주제기획을 통한 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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