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50m 레인 갖춘 ‘수영장’ 건립
충북체고 50m 레인 갖춘 ‘수영장’ 건립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12.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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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사진=뉴시스
첨부용./사진=뉴시스

 

충북체육고등학교 숙원인 수영장 건립 사업이 추진된다. 
2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체고 수영장 건립 예산 180여억 원이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충북체고 수영부는 ‘근대5종’ 7명을 포함 20명이 훈련 중이다. 정규 레인을 갖춘 변변한 수영장이 없다 보니 선수들은 충북학생수영장, 청주시 수영장, 괴산 중원대학교 수영장을 빌려 훈련한다.
충북체고는 전국 시·도 체육고등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수영장이 없다. 선수들은 장거리를 오가며 훈련 시간을 빼앗기고 경기력 저하, 안전 문제가 대두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예산 180억 원이 반영되면서 충북체고 수영장은 1만1120㎡ 용지(진천군 문백면 도하3길 120)에 총면적 29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4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수영장에는 정규레인(50m) 10레인과 여과조, 설비시설, 냉난방시설 등이 설치된다.
체력 단련장, 휴게실, 의무실, 영상분석실 등을 갖춰 훈련·수업·대관이 가능한 다목적 용도로 건립된다.
충북체고는 수영장을 초등학교 생존수영, 초·중·고 학생 수상체험활동, 학생선수 부상·회복 훈련을 위한 재활훈련장, 초·중·고 수영과 근대5종 대회 개최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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