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수필문학회는 제28회 충북수필문학상에 정상옥씨(사진)를 선정했다.
정상옥씨는 수필 `꽃 진 자리'와 `우리 지금 이대로' 두 편으로 충북수필문학회 심사위원 전원이 수상자로 결정했다.
심사위원 이방주 수필가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수필 `꽃 진 자리'는 다육식물을 기르면서 딸을 혼인시키고 난 빈자리에서 느끼는 허전함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작품화했다”며 “그의 작품세계는 평범한 일상의 체험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자신을 성찰하는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어 아픔을 치유하는 문학적 효과를 잘 드러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6시 30분 충북문화재단 5층에서 열린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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