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물가 지난해比 9.7% 급등
청주시 물가 지난해比 9.7% 급등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1.12.19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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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15.8% 최다 … 참깨·배추 뒤이어
사과·시금치·단감·닭고기·동태 하락
첨부용. 물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밥상 물가가 고공 행진하고 있다. 국산 냉장 삼겹살은 작년보다 28%, 배추는 44%, 계란은 14%가 오르는 등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사진은 19일 오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1.12.19. /뉴시스
첨부용. 물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밥상 물가가 고공 행진하고 있다. 국산 냉장 삼겹살은 작년보다 28%, 배추는 44%, 계란은 14%가 오르는 등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사진은 19일 오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1.12.19. /뉴시스

 

청주시 물가조사 결과 전월 대비 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서는 무려 9.7%나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는 지난 18일 청주시내 대형유통매장 44곳에서 44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한 12월 물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4개 조사품목의 12월 평균 물가는 2021년 11월 조사품목(44개) 평균 물가보나 5.8% 상승했다.

특히 전년 동월 평균물가와 비교해서는 9.7%나 상승해 올해 물가 상승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생선류와 건어물, 채소류, 양념류, 과실류 등 대부분의 품목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곡물류와 축산물, 유류는 하락했다.

주요 상승 품목은 감자가 15.8%로 가장 많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참깨(10.5%), 배추(9.6%), 양배추(9.2%), 밀가루(7.3%) 순으로 물가 오름폭이 컸다.

주요 하락품목은 사과가 15% 떨어져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시금치(-12.4%), 단감(-10.7%), 닭고기(-10.6%), 동태(-7.8%) 순이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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