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계약 체결
16일부터 18개월 동안 현황조사 등 진행
16일부터 18개월 동안 현황조사 등 진행
충북도의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른다.
충북도는 지난 8일 충북연구원이 참여한 컨소시엄과 `미호강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오는 16일부터 18개월간 미호강 현황조사, 여건 분석, 기본구상과 계획수립, 타당성 분석 등의 용역을 진행한다.
8억원이 투입되는 용역 결과와 구체적인 계획이 오는 2023년 상반기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는 국가 하천인 `미호천'을 `강'으로 변경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 미호천 유역 주민 271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334명(85.4%)이 찬성했다.
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에 내부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명칭 변경은 환경부 주관인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
도 관계자는 “미호강 프로젝트는 충북의 중심 하천인 미호강 수질을 복원하고 물을 확보해 친수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2032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충북의 중요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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