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히데오 스템코 부사장 동탑산업훈장
이도 히데오 스템코 부사장 동탑산업훈장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1.12.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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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날 기념식 … 네패스 2억불 ·광메탈 1억불 수출탑 수상

 

충북 기업과 기업인이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훈포장을 받았다.

이날 이도 히데오 스템코 대표이사 부사장(사진)이 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한 매출 증대와 고객만족도 1위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도 부사장은 1991년 일본 도레이에 입사한 이래 LCD 컬러필터, PDP용 재료 개발 등을 담당하며 30년간 디스플레이 기술의 최전선에서 기술발전에 기여해왔다.

청주 옥산 소재 스템코는 일본 도레이와 삼성전기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디스플레이 핵심부품인 COF(Chip on Film)와 같은 정밀 연성회로기판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또 경박단소화되어 가는 업계의 첨단기술을 선도하며 COF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수출 실적은 2016년 2억불에서 2020년 2억9000만불로 약 48% 성장했다. 매출도 2016년 2243억원에서 2020년 3319억원으로 47% 성장했다.

음성에 본사를 둔 반도체 관련 기업 ㈜네패스는 2억불탑을 받았다.

㈜네패스는 패키징부터 테스트까지 후공정의 모든 과정을 `턴키(Turnkey)'로 수행할 수 있어 글로벌 유수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원스톱'후공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 회사의 주요 수출국은 미국과 일본이다. 주요 수출액 구성은 Bump와 EDS 공정이며 최근 1개년도 직수출은 6100만달러, 간접수출 1억6200만달러로 간접수출이 72.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음성군 생극면에 위치한 도시광산 전문기업 ㈜광메탈(대표 이장준)이 지난해 5000만불 수출탑에 이어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메탈은 지난 2009년 창업 후 용해로 제작기술, 재료배합기술, 용해기술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2012년부터 동 잉곳(Copper Ingot) 생산량의 99%를 직수출하고 있다.

이밖에 국무총리상은 지영진 ㈜심텍 차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은 이강혁 ㈜심텍 상무이사, 정태영 농업회사법인 ㈜참옻들 대표이사가 받았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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