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비 35억8500만원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
맹정호 서산시장 “명품 국민 힐링공간 될 것”
맹정호 서산시장 “명품 국민 힐링공간 될 것”
내년도 정부예산에 서산 가로림만의 해양정원 조성사업 설계비 35억 8500만 원이 최종 반영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6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로림만 해양정원설계비 35억8500만원이 정부의 내년 예산에 최종 반영돼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총 159.85㎢에 사업비 2448억원을 투입해 가로림만의 생태자원으로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공존하는 해양생태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가로림만은 국내 최초 최대의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어민에게는 보물창고와 같고 `머드맥스'로 국민의 관심을 받는 곳이다. 해양정원으로는 국내에서 최초다.
맹 시장은 “해양정원은 우수한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면서 국민이 찾는 명품생태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해양정원센터, 점박이물범센터, 갯벌정원, 등대정원, 문화예술섬, 생태학교, 식도락 거리 등등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조성되면 경제유발효과 45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500억원, 고용창출효과 2100명, 연간 방문자 수 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해양정원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국민은 코로나19로 바다를 더 찾을 것이고 해양정원은 전 국민의 힐링공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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