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대강지구 명품 관광지 급부상
단양 대강지구 명품 관광지 급부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2.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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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수려·교통 요충지 잠재력 ↑
대기업 참여 관광단지 개발 추진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조감도.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조감도.

 

관광 단양의 관문인 대강지구에 굵직한 민자 사업이 잇달아 유치되며 명품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강지구는 하천이 발달한데다 황정산과 도락산, 수리봉 등 빼어난 산들로 둘러싸여 관광지로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양군은 이곳에 국내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컴소시엄을 구성해 관광 전략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강면 올산리 120만1761㎥부지에 1000여억원을 들여 프리미엄 리조트와 백두대간 힐링 존, 엑티비티존, 골프장 등 복합 휴양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2024년까지 공사를 끝나고 이듬해 3월부터 본격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대강면 죽령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이달 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을 마치고 내년 초 주민설명회를 예정하고 있다.

민간자본 34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단성역에서 죽령역까지 8.2㎞ 구간에 레일코스터와 풍경열차, 기차테마파크 등을 갖춘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대강 올산 수목원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청주 미동산 수목원에 이은 충청북도 제2수목원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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