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의 섬김행정 펼칠 것"
"수요자 중심의 섬김행정 펼칠 것"
  • 김인호 기자
  • 승인 2007.07.2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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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직 충남도 교육감 인터뷰
◇ 앞으로의 중점 과제는

농어촌이 많은 우리 도의 실정에 맞는 교육 모델을 개발해 학력을 증진하고 교육격차를 줄여 21세기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해 내는 것이 중점과제다. 따라서 지성과 덕성이 겸비된 창의적 인재, 글로벌 파트너십을 갖춘 실용적 인재,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도덕적 인재를 길러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취임 후반기 마무리 정책의 방향은

학교행정과 수업을 혁신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도록 하겠다. 학교현장 중심의 혁신을 정착시키고 행복교실 만들기 사업으로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학교혁신을 이뤄낼 것이다. 특히 대학교수 등 전문가 컨설턴트를 활용하고 자기수업 브랜드 개발로 교실수업을 향상시키면서 공동교육과정 운영, 벨트형 학습 등으로 농어촌 교육의 경쟁력을 키울 것이다. 또 하나, 도내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협력체제를 구축해 으뜸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 각 지역의 대학, 군부대, 지자체 등의 우수 자원을 교육에 집중해 충남교육을 기필코 농어촌교육의 최적 모델로 만들겠다.

다음으론 교육복지와 교육행정의 선두를 지키겠다. 무료급식을 확대하고 교육사랑장학재단,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 등을 확대해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겠다. 특히 섬김행정, 수요자 중심행정으로 교육수요자들이 만족하는 충남교육을 이끌겠다.

◇ 농어촌교육의 비전은

농어촌지역중심학교 145개교를 중심으로 상생의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중등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벨트형 맞춤학습으로 기초·기본교육을 충실하게 해 충남교육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충남에는 열정과 소명의식을 가진 훌륭한 인적자원이 풍부해 다른 어느 시·도보다도 교육력이 무궁하다. 또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교육 여건이 크게 좋아지고 있다.

이제 교육가족들이 교육 본질에 대해 부단히 성찰하고 역량을 결집해 줄기찬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충남교육은 전국의 으뜸가는 선진 지방교육의 모델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 교육가족에게 바람은

교육이 아이들에게 행복을 약속해줘야 한다. 이러한 교육 이상은 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므로 교육 현장을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가르치는 행복한 배움터로 만드는 데 교육가족 여러분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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