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소멸도시 탈출 기초 인프라 구축”
“인구 소멸도시 탈출 기초 인프라 구축”
  • 이은춘 기자
  • 승인 2021.11.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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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운영 방향 밝혀 … 공정·투명 환경 조성도

 

박정현 부여군수(사진)가 29일 열린 제261회 부여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군정연설을 통해 2022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민선7기는 부여의 100년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분수령”이었다며 “민선6기로부터 인수한 채무 295억을 모두 갚아 재정건전성을 확보했고, 살림규모 1조원 시대를 열어 부여발전의 초석을 다졌으며 충남 최초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과 청탁 배제, 공정·투명 인사로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한 부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군정 주요 성과로 △백마강 생태정원 등을 통한 `국내 최초 정원도시' 조성 추진 △국립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추진 및 지방정부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충청·중부권 최초 농민수당 지급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추진 △전국 최초 순환형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 발행액 1959억원 돌파 △복지 기본권 확대사업으로 전국 최초 애국지사 마을표지석 설치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 및 굿뜨래 장학기금 85억 확보 등 추진 △부여여고 단독 이전 △청정부여123 정책 강력 추진 등을 꼽았다.

이어 그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8% 증가한 2022년 7040억원(일반회계 6700억원, 특별회계 340억원)의 총 예산안 가운데 확보한 국·도비 예산이 305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20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부여군의 에산은 2018년 4887억원에서 7040억원으로 44%인 2153억원이 대폭 증가했다.

박 군수는 “부여군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균형 있고 더욱 계획적인 예산을 편성해야 했다”며 “부여의 미래와 인구소멸도시 탈출을 위한 기초 인프라 구축 예산은 물론, 군민들께 혜택을 드리는 복지 예산까지 균형 있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부여의 100년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했으며 긴 호흡을 두고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면서 “`적토성산,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작은 변화들의 시작으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부여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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