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왕 치엔밍 호투… 5연승
양키스가 5연승을 내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뉴욕 양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초반 집중타를 터뜨리며 9대4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승차를 7.5경기 차로 유지한 양키스는 와일드카드 선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4.5경기 차로 추격했다.
양키스의 선발 왕 치엔밍은 6이닝 동안 피안타 7개를 허용하며 4실점했으나 일찌감치 터진 타선에 힘입어 시즌 11승째를 챙겼고 '캡틴' 지터는 4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을 0.335까지 끌어올렸다.
캔자스시티는 2회 알렉스 고든의 적시 2루타와 존 벅의 땅볼로 2점, 5회 마크 티헨의 희생플라이와 로스 글로드의 적시타로 2점을 추격했으나 선발 스캇 엘라튼이 2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물러나며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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