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 … 영양·과즙 풍부 - 높은 당도 - 아삭한 식감 등
제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인 보은사과의 인기가 뜨겁다.
보은 사과는 속리산 자락 천혜의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 속에서 재배돼 육질이 실하고 맛이 좋다.
미네랄을 가득 머금어 양양이 풍부한 데다 14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아삭한 식감으로 유명하다.
사과 수확중인 산외면의 한 사과농가는 “보은 사과는 황토로 이뤄진 토양과 타 지역에 비해 큰 일교차 등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과즙이 풍부해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며 “단풍철을 맞아 속리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맛좋은 보은 사과를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과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C와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동맥경화, 심장병, 암 등 질병 발생을 낮추고 기미, 잡티, 주근깨 원인인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노화를 방지한다”며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어 가는 속리산에서 붉게 익어가는 보은 속리산사과가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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