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 … 육용 오리농장서도 의심축 발생 정밀검사 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음성 소재 메추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또한 인근 육용 오리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 의심 축이 발생해 정밀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음성 메추리농장 AI 확진은 지난 4월 6일 전남 장흥 오리농장에 이후 7개월 만이다.
해당 농장에서는 메추리 약 77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반경 500m 이내에 가금농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9일 오전 11시부터 11일 오전 11시까지 전국 가금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음성 육용 오리농장에서도 이날 고병원성 AI 의심 축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에서는 약 2만3000마리를 사육 중이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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