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자원봉사센터(소장 한정순)가 23일 오후 음성읍 여성회관에서 여름철 태풍 등으로 인한 재난 재해 사전방지와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긴급 봉사단 교육을 실시했다.

60여명이 참가한 이날 긴급 봉사단 교육은 전문화를 통한 효율적인 자원봉사를 벌이기 위해 재난, 재해 전문교육 및 모의 훈련으로 이어졌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또 인근 시·군 지역에서 재해가 발생할 경우에도 긴급 동원키로 하는 등 군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한편 군 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팀은 긴급 봉사단과 함께 목욕봉사와 이·미용 봉사, 수지침, 발 마사지 봉사팀 등 모두 16개 전문 봉사팀으로 구성해 320여명의 전문 봉사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해 자원봉사 활동의 질을 높이는 등 수혜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