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인권평화의 땅으로
노근리 인권평화의 땅으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7.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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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학술문화제… 캠프·순회미술전 등 개최
(사)노근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정은용)와 노근리인권평화학술문화제 준비위원회(위원장 정구도)는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영동군, 청주시, 서울 등에서 제 1회 노근리 인권평화 학술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노근리사건 57주기를 맞는 27일에는 사건현장인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쌍굴다리에서 희생자를 위한 합동추모제를 연다.

이번 학술문화제는 국제평화학술대회, 전세계 대학생 20여명이 참가하는 노근리 인권평화캠프, 서울·청주·영동을 순회하는 미술작품전시회, 방송인 박규채, 시인 박화배 등이 참가하는 노근리 취재소설 낭송회 등이 열린다.

또 영국 BBC가 방송한 노근리 다큐멘터리 필름 등이 선보이는 인권영화제(28일 오후 4시 영동대), '겨울연가' 작곡가 '데이드림'이 진행하는 평화기원 음악회(29일 오후 4시 영동문화원), 닥종이 공예교실, 인권백일장 및 독후감 대회 등도 이어진다.

오는 8월 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국제평화학술대회에서는 노근리 비극을 초래한 당시 미 8군 지휘부의 피난민 정책과 나치독일의 홀로코스트 등을 주제로 한·미·일 3국의 학자들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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