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의원 선거구 축소 반대...13개 지자체장 공동건의문 서명
광역의원 선거구 축소 반대...13개 지자체장 공동건의문 서명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11.0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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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옥천군과 충남 서천·금산군 등 전국 13개 자치단체장들이 4일부터 내년 지방선거의 선거구 축소에 반대하는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비대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13개 지자체는 충북 영동·옥천군과 충남 서천·금산군, 경남 창녕·함안·거창·고성군, 강원 평창·정선·영월군, 경북 성주·청도군 등이다.

공동건의문에는 2018년 6월 광역의원 인구 편차를 4대 1에서 3대 1로 바꾼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지나치게 인구 중심적이고 또 다른 헌법 정신인 국가균형발전은 반영하지 못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단체장들은 지난 2018년 헌법재판소가 광역의원 선거구 인구 편차 허용기준을 강화한 것은 농어촌의 지역성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행정구역 면적 등 비인구적 요소를 고려해 지역대표성이 반영된 선거구를 획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영동·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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