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락초 30대 학부모로부터 감염된 2학년 딸과 접촉한 동급생 9명이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학생 가족 6명도 확진 판정을 받으며 장락초 학부모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3일 오전 이상천 시장은 “확진자가 발생한 초등학교는 3일 등교중지 조치하고 2학년은 12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한 A유치원 해당반은 오늘 등원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는 지역에서는 처음 발생한 학교의 집단감염 사례이며 올해 하반기 처음 발생한 N차 감염 사례”라며 “다행히 하루만에 확산의 고리는 끊었으나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느슨해질 수 있으므로 학교,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와 이용자께서는 더욱 철저히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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