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받는 정우철 청주시의원, 법무장관과 산행 SNS게재 논란
재판받는 정우철 청주시의원, 법무장관과 산행 SNS게재 논란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11.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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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철 청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청주 우암산 동반 등반사실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랑했다가 뭇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3일 “선거법위반 피고인과 법무부장관의 부적절한 산행, 부끄러움은 국민들 몫”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

충북도당은 “정우철 의원이 10월 31일 박범계 법무부장관 일행과 우암산 등반을 했다고 우쭐대며 노마스크로 사진을 찍고 게시했다”며 “반성과 참회를 통해 청주시민들께 사죄는 못할망정 법무부장관을 대동하고 산행을 하는 그 아이디어와 행태는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비난.

정 의원은 지난해 총선을 앞둔 3월 초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청주 상당) 선거사무실에서 정 후보의 친형에게 100만원을 받아 회계책임자와 홍보위원장에게 50만원씩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

정 의원은 문제가 불거지자 SNS에 올린 해당 글과 사진을 삭제.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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