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메가폴리스산단 조성 강력 추진”
“괴산메가폴리스산단 조성 강력 추진”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1.11.03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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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군수, 일자리 기반 확충·소멸위기 극복 강조
“폐기물매립장 설치 의무적·인근 타 지역도 문제 없어”

 

이차영 괴산군수(사진)가 사리면에 추진하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다.

이 군수는 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이들이 평생 먹고 생활할 수 있는 일자리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기업유치를 통한 제조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산업단지 조성이 늦어질 경우 다른 시·군이 산업단지를 먼저 개발하면 괴산은 후발주자로 경쟁력을 잃고 우량기업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괴산이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폐기물매립시설은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50만㎡(약 15만평) 이상 조성 때 의무적으로 설치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또 “인근 타 지역 산업단지 내에도 설치됐지만 문제없이 매립중이거나 매립 완료된 사례가 많고, 오히려 그 주변지역 인구는 감소하기 보다 증가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점점 낙후되는 인구감소 지역의 발전 방안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경제유발 효과와 인구증가 정책이라는 큰 숲을 봐야 한다”고 호소했다.

군은 이와 연계해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토지이용 계획에 공동주택 용지와 복합용지를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또 약 5000여 평의 공동주택 용지에 평균 30평형 규모의 아파트 300세대를 건립하고, 8만7661㎡ 면적에는 4000명 이상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물류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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