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돼지풀' 제거행사 실시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돼지풀' 제거행사 실시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7.2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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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영석)는 자연적·인위적으로 도입되어 국내 생태계에 교란을 일으키고, 가을철 꽃가루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돼지풀 제거행사를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지구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계룡산사무소 및 삼성전기, 갤러리아백화점(타임월드점) 직원 40여명은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지구(야영장 일원)에 분포하고 있는 돼지풀 약 600, 720 가량을 제거했다.

돼지풀은 야생동·식물보호법 제3조에 명시된 생태계교란야생식물로 휴경지, 사람의 출입이 많은 곳, 도로주변에 많이 분포하며 점차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에 있다. 특히 8∼9월에 개화해 씨앗을 만드는데 한포기당 2000∼3000개의 씨앗을 맺고 퍼트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제거가 힘든 실정이므로 위해성 돼지풀 제거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를 지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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