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항 건설·해양정원 조성·공공기관 이전 건의
서산공항 건설·해양정원 조성·공공기관 이전 건의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1.10.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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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박병석 의장에 핵심 현안 설명 … 적극 지원 요청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8일 충남을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충남 서산공항 건설 등 3대 핵심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날 지역 정책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도청을 찾은 박 의장에 대한 도정 현안 보고 환영인사를 통해 △충남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3대 핵심 현안을 설명했다.

도청 대회의실에서 연 현안 보고에는 양 지사와 박 의장, 도의회 전익현 제1부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요 현안 보고,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 서산공항은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충남 혁신도시 및 아시아 세 번째 천주교 국제성지로 지정된 해미국제성지 활성화를 위해 예타 대상 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 건의드린다”고 강조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관련해서는 “국내 최고 해양환경 가치를 보유한 가로림만을 우리나라 대표 해양정원으로 조성해 생태자원 보전과 활용을 통해 대한민국 그린뉴딜을 선도하고자 한다”라며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밝혔다.

충남 혁신도시와 관련해서는 “공공기관이 이전되지 않아 무늬만 혁신도시로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서 제외된 충남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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