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청 사이클팀은 제9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한 국내 우수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을 했다.

서울올림픽벨로드롬과 광명돔경기장에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거둔 장선재 선수(대한지적공사)를 비롯한 국가대표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해 대회 결과에 관심이 주목됐다.

40km 메디슨 경기(우승국, 이주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4km 단체추발과(우승국, 이주용, 서준용, 김성현), 30km 포인트 경기(이주용)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4km 개인추발 경기에서는 서준용이 1위로 예선전을 통과하고 장선재(대한지적공사)와 17일 1∼2위전을 겨루게 돼 큰 관심을 모았다.

종합 준우승한 팀에는 최우수코치상이 함께 수여되며, 금산군청 이주열 코치가 최우수코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