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 충남, 디스플레이산업 이끈다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 충남, 디스플레이산업 이끈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1.10.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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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 산자부 맞춤형 지원 협약
기반 구축 등 기획·관리 총괄

충남도 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기반 구축부터 기술 개발, 기업 지원 등 기획·관리를 총괄하는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이 출범했다.

도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에서 산업부, 협력기관 등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을 위한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박진규 산업부 1차관, 4개 특화단지 지자체 부단체장, 5개 특화단지 추진단장, 관계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5개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 업무협약식, 육성계획 발표,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사업은 세계 가치 사슬(GVC, Global Value Chain) 재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구축하는 산업부 주관사업이다.

도는 올해 초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선정된 바 있으며 대상 지역은 △천안제2일반산단 △천안제4일반산단 △천안제3산단 외국인투자지역 △제1아산테크노밸리 △제2아산테크노밸리 △아산스마트밸리 등 총 695만6354㎡ 규모 6개 산업단지다.

이번에 출범한 5개 특화단지 추진단은 지난 5월 산업부가 발표한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이며 각 특화단지에 적합한 사업 기획을 통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산업부가 제시한 도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은 △아산스마트밸리 `첨단투자지구' 지정 검토 △디스플레이 소부장 전문인력 양성 지원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증 기반 구축 △핵심부품 자립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지원 등이다.

도는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특화단지 조성·운영에 필요한 부지 확보와 개발, 기반시설 구축 및 인·허가 관련 행정업무 등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사업 총괄기관으로서 사업 기획과 전반적인 관리를 맡고 기관 간 협력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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