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시작된 `아산행복마을학교' 사업은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배움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시가 마을학교 전용공간 임차료와 마을교사 강사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5년간 총 53개 마을교육공동체에 약 1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1개 마을학교를 선정하여 이중 6개 학교에 전용공간 지원으로 50여명의 마을교사와 약 200명의 아이들이 참여중이며 아산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아이와 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참여 아동과 시민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
특히 초기 마을학교는 전용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운영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시가 받아들여 올해 충남 최초로 6개 마을학교에 전용공간을 지원해 마을학교 운영의 안정성이 확보되면서 마을학교 발전의 계기가 됐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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