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무상 우유급식 지원조례 제정을”
“학교 무상 우유급식 지원조례 제정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10.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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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사노조, 도의회 교육위에 보편적 복지 확대 요청

충북교사노조(위원장 유윤식)가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 `무상우유 급식지원조례' 제정을 요청했다.

이 단체 임원들은 최근 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들과의 상견례 및 교육현안 간담회 자리에서 도내 전체 학생에 대한 무상 우유 급식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현재 학교 우유급식은 학기 중에는 필수지원 대상자로 분류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구의 학생들에게만 무상으로 우유를 급식하고 있다. 나머지 학생들은 희망자에 한해 유상으로 우유급식을 하고 있다.

무상우유 급식정책을 제안한 유지은 충북교사노조 영양상설위원장은“무상교육은 복지국가로 가는 정부정책중 하나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며 “무상급식에 이은 무상교복, 무상교과서 등 보편적 복지가 확대되는 시대 흐름에 맞게 우유 또한 무상으로 급식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무상 우유 급식 대상 학생은 2만8314명, 예산 30억4300여만원은 지자체 보조금이다. 만약 유상 우유 대상 학생 18만5819명에 대한 무상우유 급식을 시행할 경우 소요 예산은 155억73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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