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총 27억3200만원 판매 … 전년比 2배 이상 ↑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 등 프로그램 87만명 참여도
2021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생대추 유튜브 홈쇼핑 등 프로그램 87만명 참여도
지난 15일 개막한 보은대추축제서는 10일이 지난 24일 현재 대추 25억400만원, 농·특산물 2억2800만원 등 총 27억3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축제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액수다.
군은 대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홈페이지 온라인장터, 네어버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홈쇼핑, TV 홈쇼핑, 생대추 콜센터(1668-0077) 등 다양한 구매창구를 운영하며 매출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보은대추 라이브커머스'와 `보은대추 먹방 유튜브' 채널이 온라인 쇼핑몰과 콜센터 주문으로 이어지면서 흥행을 이끌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인 랜선 버스킹 `대추나무 랜선 걸렸네'와 `보은대추송 챌린지',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 등도 현재까지 87만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고 있다.
군이 축제 기간에 군내 관광 명소와 주요 도로변 등 118 곳에 설치한 가두 판매장도 축제와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추 등 보은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축제 기간에 맞춰 말티재 관문과 속리산 테마파크 등에서 색소폰, 통기타, 난타, 오카리나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국화동산을 조성해 속리산을 찾는 나들이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축제가 끝나는 31일까지 대추 등 농·특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의 시름을 덜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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