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철 수필집 `꽃수를 놓다' 내륙문학상 선정
신금철 수필집 `꽃수를 놓다' 내륙문학상 선정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1.10.21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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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내륙문학상에 신금철 작가(사진) 수필집 `꽃수繡를 놓다'가 선정됐다.

`꽃수繡를 놓다'는 작가의 삶의 흔적을 담아낸 수필집이다. 신 작가는 수상소감으로 “꽃이라고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벌레에 먹혀 상처 난 꽃, 너무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 꽃. 가시 돋아 외면받는 꽃, 소박하고 겸손하여 평범한 꽃, 저마다 나름대로 생을 아름답게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렇겠지요. 비바람에 울기도 하고, 힘에 겨워 주저앉기도 하고, 더러는 행복에 겨운 날도 있었지요. 지나고 보니 모두 아름다웠습니다. 앞으로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바라보고 정성껏 고운 꽃수繡를 놓겠습니다”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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