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박물관 추진 옥천군 캠페인
기여도 따른 특별전 등 혜택 제공
공립 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인 옥천군이 유물 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기여도 따른 특별전 등 혜택 제공
군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옥천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기증받아 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대상은 고문서, 고지도, 서화류, 미술·공예품, 민속자료 등으로 개인·단체 누구나 기증에 참여할 수 있다.
대청호 수몰과 관련한 옛 사진, 신문 자료, 개인 일기 등 옥천의 생활·역사·문화와 관련한 유물도 기증할 수 있다.
군은 유물의 상태, 감정을 거쳐 기증 여부를 결정한다. 기증자는 증서를 발급해 향후 건립 예정인 옥천박물관 내 기증자 명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기여도에 따라 유물도록 제작, 기증백서 발간, 기증 특별전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군은 구읍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4778㎡ 규모의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 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앞두고 있다.
`사전평가'는 공립박물관의 부실 운영을 차단하기 위해 건립계획의 적정성, 전문성 확보 등을 종합 평가하는 필수 절차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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