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Z' 카를로스 잠브라노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12승을 달성했다.

잠브라노(26·시카고 컵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2대1 대승을 이끌었다.

5이닝을 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아낸 잠브라노는 지난 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15와 3분의 2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