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극제 `영웅들의 귀환' 선봬… 역사·인물 의미 새롭게 조명
2021 청주읍성큰잔치가 3개 단체의 협업 속에 비대면 축제의 성공 가능성을 제시하고 성료됐다.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 청주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1 청주읍성큰잔치가 3일간 청주중앙공원 일대에서 진행돼 청주성탈환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렸다.
특히 3개 단체는 각 단체마다 특성과 역량을 살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가졌다.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은 청주성 탈환을 기념하는 총체극 `영웅들의 귀환 -그들'을 선보여 춤과 연극, 공연을 한 무대에 올려 지역 역사와 인물을 새롭게 조명했다.
청주문화원은 청주읍성과 관련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전문가들의 연구를 통해 청주읍성 축제의 미래 지향점을 모색했다.
진운성 청주예총 회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청주읍성 축제와 관련한 기록을 정리하고, 3개 단체가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축제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청주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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