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옥천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차기 옥천군수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군내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송.
문자메시지는 현 김재종군수(더불어민주당)와 같은 당 황규철 충북도의원, 국민의힘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 등 3명의 대결을 가상한 여론조사 결과,특정인이 우위를 보인다는 내용. 문제는 이 여론조사와 문자전송의 출처가 오리무중.
선관위 관계자는 “신고하지 않고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문자메시지가 유포된 경위를 조사한 후 선거법 위반시 사법기관에 고발하겠다”고 설명.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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