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4억2천만원 투입 찾아오는 체험농장 운영
농촌관광 차별화 공동체 활성화 브랜드가치 향상
사업비 4억2천만원 투입 찾아오는 체험농장 운영
농촌관광 차별화 공동체 활성화 브랜드가치 향상
400년 전통의 산촌마을인 부여군 옥산면 신안2리가 농경문화를 테마로 한 관광상품화 마을로 육성된다.
부여군은 31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공모사업에 `부여 산촌 농경문화 관광상품화'사업이 사정돼 4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사업으로 선정된 옥산면 신안2리는 400년 된 산촌마을로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밤과 벼농사를 주로 재배한다.
부여군은 이 마을이 보유한 다랭이논, 둠벙, 소류지 낚시터, 전통농기구, 숲속 오솔길 등과 더불어 연간 만 명이 찾아오는 체험농장을 활용해 농경문화를 소득화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은 농촌생활과 관련된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차별화를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 및 지역 브랜드 가치 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사업비는 2022년부터 연간 2억1000만원씩 2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만큼 농경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여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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