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전면등교 확고 … 학교방역 인력 1만명 추가 배치”
김부겸 국무총리가 2학기 전면등교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김 총리는 25일 청주시 서원구 개신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날로 심해지는 교육격차, 사회·정서적 결손과 아이들의 미래를 고려할 때 2학기 전면등교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전국 학교내 방역인력을 1만여명 추가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개신초의 학교 방역현장을 직접 찾아 김병우 충북교육감, 김영미 청주교육장, 류봉순 개신초 교장과 함께 학교 급식실, 돌봄 교실, 수업 교실을 찾아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이날 개학과 더불어 등교 수업을 시작한 개신초의 전교생은 930명이다.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지난 6월 1명, 8월 2명 나왔다.
학교 내 감염병 전파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개신초는 1학기 하루 평균 900여 명의 학생들이 등교 수업을 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3분의 2 밀집도를 지키며 전 학년 시차 등교를 했고, 7월 3주간 전면 등교 준비기간을 운영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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