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도의원 의석수 지키기 돌입
영동군 도의원 의석수 지키기 돌입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08.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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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 … 옥천군에도 동참 요청 계획

영동군이 지역 도의원 의석수를 지키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헌법재판소의 광역의원 인구편차 조정결정에 따라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영동군 도의원 의석이 현재 2석에서 1석으로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도의원 의석 사수를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군은 13일까지 서명을 받은뒤 행정안전부와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등에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명부에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생활권 등 비인구적 요소가 반영되지 않아 선거구가 재편되면 도농 격차가 심화할 것이란 내용 등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인구가 적은 지역인 옥천군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영동군은 입장을 전달하고 서명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옥천군 1선거구(옥천읍) 인구는 2만9077명으로 하한 기준을 충족한다. 2선거구(나머지 8개면)는 2만1235명으로 미달된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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