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 부친 빈소서 훈계에 격분 폭력 휘둘러
진천경찰서는 10일 아버지 빈소에서 행패를 부리는 것을 훈계하는 매형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J씨(33·무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쯤 진천군 모 장례식장 자신의 부친 빈소에서 매형 K씨(57·노동)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며 훈계하자 이에 격분하며 주먹으로 K씨의 안면부위를 수회 때리고 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폭행을 후두부 골절상에 의한 뇌연수마비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