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원자력 전문가 한국서 육성
세계최고 원자력 전문가 한국서 육성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7.07.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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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세계원자력대학 여름학교' 청주서 개최
아시아 최초로 원자력 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과정인 '세계원자력대학(WNU) 여름학교'가 청주에서 개최된다.

오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 6주간에 걸쳐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제3차 세계원자력대학 여름학교'는 미국, 프랑스, 일본과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지역 국가 등 전 세계 36개국 104명의 원자력 차세대 리더들과 한스 블릭스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등 세계 유수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과학기술부 후원과 세계원자력대학(WNU) 주관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여름학교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제3차 WNU 여름학교'를 통해 한국의 원자력 이용개발 능력과 산업발전 현황을 전 세계 원자력계 리더와 차세대 원자력 리더들에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또한 국내 원자력계는 이번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 활동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해외 원자력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정근모 한국과학기술 아카데미 의장, 한스 블릭스 전 IAEA 사무총장, 존 리치 세계원자력협회(WNA) 총장, 루이스 에차베리 OECD 원자력에너지기구(NEA) 사무총장 등 세계 원자력계 리더들과 미국 최대 전력회사인 엑셀론 뉴클리어(Exelon Nuclear), 세계 최대 우라늄 채광회사인 캐나다 카메코(Cameco), 제너럴 일렉트릭 뉴클리어(General Electric Nuclear) 등 산업체 CEO들이 특별강사로 대거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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