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과 지선을 이끌게 될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에 정우택 전 의원(68)이 당선됐다.
국민의힘충북도당은 23일 2021년 정기대회를 열고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정 전 의원을 선출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경선에서 262표(50.2%)를 얻어 이종배 의원(64·충주)을 35표 차이로 따돌렸다.
박한석 수석대변인(49)은 32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투표에는 대의원 597명 중 521명(87.27%)이 참여했다.
정 전 의원은 “모든 정치적 경험과 역량을 쏟아 정권교체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청주의 각 당협 체제정비를 비롯해 모든 당협을 결속시켜 희망을 심어주는 충북도당으로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도당위원장으로 확정된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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