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청주공연 감염 우려 벗었다
미스터트롯 청주공연 감염 우려 벗었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1.07.20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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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거리두기 1단계 시행 불구 3단계 방역수칙 강화 적용
열흘 넘도록 감염 전무 … 장민호·영탁 확진 `청주공연 무관'
기획사, 가짜뉴스 보도 인터넷 매체 관련 법적절차 준비중

속보=미스터트롯 청주공연과 관련, 행사이후 열흘이 넘도록 지역내 코로나19 감염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이 공연으로 인한 지역내 감염 우려감도 해소되고 있다.

미스터트롯 청주공연은 지역 기획사인 콘서트하우스 주관으로 지난 10일과 11일, 청주대 석우체육관에서 하루 2회씩 4회 공연을 가졌다.

1회 공연당 관람객이 2500명씩 대략 만여명이 운집하면서 당시 지역에서는 코로나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에따라 충북도와 청주시는 공연에 앞서 주최측에 강도높은 방역수칙을 요구했다.

콘서트하우스 측도 당시 청주가 사회적거리 두기 1단계로 공연 관람객이 무제한임에도 3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이후 10일이 지난 현재 이 공연과 관련된 코로나 감염자는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청주시 측은 “당시 방역당국의 통제속에 공연 현장에 대한 엄격한 방역수칙이 이뤄졌다”며 “공연뒤 2주일 이상 지나야 안심할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공연 출연자인 가수 장민호에 이어 영탁마저 코로나 확진으로 판명된 뒤 한 인터넷매체가 청주공연의 방역수칙 미준수 등 가짜뉴스가 보도됐고 그에 따른 악의성 댓글과 어뷰징 뉴스가 남발되면서 콘서트하우스가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콘서트하우스 권은미 대표(51)는“공연 이익을 포기하면서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했고 그에 따른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인터넷 매체의 가짜뉴스 보도후 퍼나르기 비방글이 쇄도하면서 적지않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콘서트하우스는 21일 이 인터넷매체에 대해 명예훼손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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